300여편 중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 ‘내겐 너무 많은 영화’ 때문에 고민하는 관객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남동철(한국 영화), 이수원, 조영정(이상 외화), 홍효숙(다큐멘터리)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추천작 명단을 보내왔다.
>>> 한국 액션영화
▶‘다이너마이트맨’(감독 정혁원)=동생을 위해 조직에 대한 복수에 나선 형의 이야기.
▶‘스톤’(조세래)=바둑으로 만난 청년과 조폭 두목
>>> 한국 미스터리&스릴러 ▶‘무명인’(김성수)=일본 SF소설 ‘게놈 해저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
▶‘보호자’(유원상)=자식을 유괴범에게 납치당한 아빠가 또 다른 아이를 유괴해오라는 협박을 받는다.
▶‘조난자들’(노영석)=조용히 시나리오를 쓰려 산장에 처박힌 남자에게 수상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소녀’(최진성)=전학생 소년이 왕따 소녀에게 끌린다. 그런데 소녀 아버지가 사라진다.
>>> 한국 코미디 ▶‘롤러코스터’(하정우)=한류스타, 재벌 회장, 파파라치가 한 비행기에 탄다. 그들의 좌충우돌 소동.
▶‘족구왕’(우문기)=복학생 만섭은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족구장을 만들어 달라는 건의를 한다.
>>> 한국 애니메이션 ▶‘사이비’(연상호)=딸과 아내가 새로 생긴 마을 교회에 빠지자 폭군인 아버지가 교회와 맞선다.
>>>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영화 ▶‘당신이 원하는 그것’(알바로 벨라르데, 페루)=해변가 호텔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포복절도 코미디.
>>> 너무 궁금한 영화 ▶‘나는 파리다’(라자몰리, 인도)=살해당한 남자가 파리로 환생해 복수에 나선다.
▶‘과거를 찾아서’(리치 메타, 캐나다)=‘식스 센스’의 아역 조엘 오스몬드, 어떻게 변했을까.
▶‘실혼’(청몽홍, 대만)=전설적인 액션배우 왕우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 ▶‘논픽션 다이어리’(정윤석, 한국)=지존파 사건,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5ㆍ18 주모자 처벌 문제 등 1990년대 한국 사회의 기록.
▶‘아버지의 정원’(피터 리슈티, 스위스)=함께 인생의 말년을 보내고 있는 노부부를 담은 다큐. ‘아무르’의 다큐 버전.
▶‘풍경’(장률, 한국)=이방인이라는 주제하에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풍경을 담아낸다.
▶‘세탁실 만화경’(플로리안 드빈ㆍ프레데릭 플로레, 스위스)=스위스 사회복지아파트 1층 작은 세탁실과 주민들의 이야기.
정리=이형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