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WMF)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달동 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 처용문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영국의 월드뮤직 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 선정 ‘세계 베스트 25 페스티벌’에 2년 연속(2010~2011년) 선정되는 등 한국의 대표 월드뮤직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엔 월드뮤직계의 스타 바호폰도(Bajofondo), 2010년엔 야스민 레비(Yasmin Levy)ㆍ파이즈 알리 파이즈(Faiz Ali Faiz), 2011년엔 오호스 데 브루호(Ojos de Brujo)ㆍ세웅 쿠티&이집트80(Seun Kuti&Egypt80), 2012년엔 호드리구 레아웅(Rodrigo Leão) 등이 울산뮤직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올해엔 5년 만에 새 앨범 ‘프레젠테(Presente)’를 발표한 바호폰도가 다시 한 번 울산을 찾는다. 바호폰도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이자 라틴음악계의 거장 구스타보 산타올라야(Gustavo Santaolalla)가 이끄는 일렉트로 탱고(Electro Tango) 그룹으로 라틴 그래미 어워즈(Latin Grammy Awards) 최우수 일렉트로닉 앨범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리스의 사비나 야나투(Savina Yannatou)와 그의 밴드 프리마베라 언 살로니코(Primavera en Salonico), 창단 40주년을 자랑하는 헝가리 전통음악의 거장 무지카스(Muzsikás) 도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일렉트로 플라멩코 밴드 레나카이(Lenacay), 스페인의 감성이 잘 스며든 레게와 스카를 들려주는 체 수다카(Che Sudaka), 한국 국악단체 정가악회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플라멩코 보컬리스트 알바 까르모나(Alba Carmona), 플라멩코 댄서 나이아라 누네즈(Naiara Núñez) 등 스페인 출신의 다채로운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문의는 (052) 260-7504.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뮤직마켓 에이팜(APaMMㆍAsia Pacific Music Meeting)이 같은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에이팜 쇼케이스엔 고래야ㆍ야야ㆍ에스테레(Estere)ㆍ사리타(Saritah)ㆍ비빙ㆍ잠비나이ㆍ권송희ㆍ아나야ㆍ황보령=SMACSOFTㆍ수리수리마하수리가 선정돼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