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50년 전 만들어져 지금까지 이어져온 구식 범죄 통계 체계가 시대에 맞게 개편된다.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 새로운 범죄통계원표 도입을 위해 내달 25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출신인 윤 의원은 경찰청, 대한범죄학회와 공동 토론회를 열어 과거 범죄 통계를 세분화하고, 사이버 범죄를 포함한 신종 범죄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범죄통계원표는 살인, 강간 등을 포함한 각종 범죄의 통계 추산의 기초가 되는 입력 틀로서 지난 1963년 중앙정보부 시절 처음 만들어진 이후 거의 변경 없이 사용돼 왔다.

이에 따라 살인의 경우 미수범, 예비음모 등도 포함돼 강력 범죄 발생 건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발표돼 국가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윤 의원은“현재 주먹구구식 범죄 통계를 새롭게 개편해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관계 기관에서 전담 기구를 구성해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