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M&A에도 전세계 증권 시장 냉담 … 스마트 키 쥔 삼성·애플 지배력 강화 예정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노키아를 인수한다고 밝혔음에 불구하고, 휴대전화 시장은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지난 9월 3일, 한 때 휴대전화 시장 1위를 차지하던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노키아 인수를 발표 했으나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주가를 비롯해 전 세계 관련 시장의 주가를 요동치게 만들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노키아는 2011년부터 MS의 윈도폰에 주력해 왔으며 MS의 노키아 인수설도 새롭지 않기 때문에 시장 환경 변화도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반면 노키아와 MS의 주가는 큰 변화를 나타냈다. 같은 날 관련 내용이 발표된 후 뉴욕 증시서 노키아 주가는 31% 이상 상승, 유럽 증시에서도 35% 치솟은 반면 MS는 4%대로 급락했다.두 회사의 소식은 국내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분위기다. 9월 3일 LG와 삼성은 각각 1% 내의 수준으로 상승과 하락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노키아는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이 바닥을 치고 있던 상태인데다, MS의 관련 관련사업도 기대치가 낮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를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영향력이 더욱 부각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무엇보다 최근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 역시 매각이 확정된 만큼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애플, 삼성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