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가 극장가 비수기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하게 지켰다.
9월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9일 하루 전국 728개의 상영관에 9만 30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09만 3939명이다.
'스파이'는 개봉 첫 날 13만, 2일 째 17만, 개봉 주말 67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처럼 '스파이'는 오랜만에 부활한 코미디 영화로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파이'가 이 같은 분위기를 추석 연휴까지 몰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2만 3702명을 동원한 '엘리시움'이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16만 4487명이다. 이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2만 1498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