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교육 당국이 교육 불균형과 학습 부담 해소 등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입시에서 영어 비중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22일 신화통신에 에 따르면 베이징 시 교육고시원은 전일 ‘2014년 대입 과목 점수환산,’ ”시험 비중, 지원서 작성’, ‘전형자료 제출’ 등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고질적인 고민을 안겨줬던 사안에 대한 개혁을 단행했다.

이 개혁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어과목이다. 21일 신화통신은 새 개혁안에 따르면 대학 입시에서 영어 과목의 반영 비율을 낮추고 영어 시험도 점차 일반 영어시험으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험 내용도 실제 응용능력을 테스트하는 쪽으로 바뀌어진다. 반면 어문(중국어)과목의 비중은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농어촌 학생 전형을 실시해 소외 계층의 대학 진학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생에게는 방과후 수업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징 시는 학교 선택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곧 내놓을 계획이다.

베이징을 비롯해 장쑤(江蘇), 산둥(山東) 등 다른 지역의 대학입시 방안도 영어 과목이 이슈가 되고 있어 영어 교육의 비중이 공교육 뿐만 아니라 사교육에서도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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