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김하늘/가수)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투병 중 뇌종양으로 향년 25세에 사망했다.
로티플스카이(김하늘/가수)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투병 중 뇌종양으로 향년 25세에 사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뇌사 상태로 입원 중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솔로여가수 로티플 스카이(김하늘ㆍ25)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배우 엄지원, 방송인 박지윤 등 기독교 모임을 통해 친분이 두터운 동료들을 비롯해 애프터스쿨의 가희 등이 조문했다.

온라인에서도 동료들의 애도 글이 이어졌다.

가희는 트위터에 “로티플 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잇츠 미(It’s Me)‘의 작곡가 엘리스 스카이입니다”라며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돼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며 슬퍼했다.

DJ.DOC 김창렬도 “로티플 스카이, 하늘아…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렴….트친님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로티플 스카이와 절친했던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과 배우 동현배 형제, 레인보우의 정윤혜 등이 트위터를 통해 애도했다.

로티플 스카이의 사인은 세간에 보도된 것처럼 뇌종양으로 투병한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9일 유족의 말을 빌려 “사망원인은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이 아니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지난달 17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들러 링거 주사 등의 일반적인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다음날 새벽 수면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며 “이송 도중 호흡이 멈춰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20일간 여러 검진과 치료를 받던 중 사망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성모병원 측도 8일 “고인은 지난달 18일 응급실로 들어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오늘 오후 4시48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로티플 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1집 ’보이스 오브 퓨리티(Voice OfPurity)‘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당시 10대였던 그는 수록곡 ’웃기네‘로 주목받았다.

2010년에는 배우 류시원의 지원을 받아 로티플 스카이란 예명으로 싱글음반 ’노웨이(No Way)‘를 발표했고 드라마 ’마이더스‘ 등의 OST에 참여했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파주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