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세계 청소년영화제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과 대한민국 세계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2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13회 대한민국 세계청소년영화제’를 개막한다.

오는 26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출품작 620편 가운데 대학부 90편, 중고등부 127편, 초등부 10편, 해외부 10편 등 237편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올해에는 국내 청소년들 작품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등 10여개국에서 100여편이 출품돼 국제 규모의 영화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본선 진출작들은 대전시립미술관 강당과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시사실, 대전프랑스문화원 대흥동 분원에서 상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아프리카TV에서도 온라인 상영관이 마련된다. 청소년영화제와 함께 ‘제11회 국제아마추어영화제(Fish Eye 2013)’도 함께 열려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아마추어 영화인들이 출품한 가족·고향·환경 등 주제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중국 양옥빙 선생의 근서작품 초대전, 아시아 근서예술 학술대회, 한국영화포스터 전시, 청소년예술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클래식 릴레이 한국영화展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0일까지 1970~80년대 제작된 한국 고전영화들을 살펴보는 기획전 ‘클래식 릴레이 한국영화’를 연다.

신상옥 감독의 ‘사녀’(1969)부터 김원두 감독의 ‘꽃지’(1986)까지 모두 18편의 영화를 살펴보는 자리다. 상영작 중 1960년대 제작된 영화는 ‘사녀’가 유일하다. 한국판 ‘테스’라 할 만한 문희 주연의 ‘청춘무정’(1970·김수용 감독), 정소영 감독의 복수극 ‘흑녀’(1973), 안성기와 장미희의 호흡이 빛나는 미스터리 멜로 ‘적도의 꽃’(1983), 1980년대 에로영화를 대표하는 이장호 감독의 ‘무릎과 무릎 사이’(1984)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