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젠더(gender) 이슈는 사회이데올로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경제문제로 풀어나가는 것이 세계적 트렌드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경제성장률과 성장잠재력이 둔화되는 문제를 여성인력 활용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 인력활용 문제에서 크게 4가지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 첫번째로 ‘일자리 진입’에 있어서 여성에 대한 차별 문제는 여러 제도의 도입으로 상당히 보완됐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관련 법과 제도가 지속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갈 예정이다. ‘고용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일과 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과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인증제도’ 등을 도입했다. 특히 가족친화인증제도 참여 기업을 늘리기 위해 우리은행 등 시중 3개 은행과 MOU를 체결해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력단절자의 재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교육 및 일자리 수급 매치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고학력 여성이나 취약계층, 창업희망자 등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 공공기관에 여성인력 육성 계획을 수립하도록 독려하고 민간기업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