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거래소(KRX)가 공공기관에서 해제돼 증시 상장이 이뤄진다면 KRX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들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KRX 공공기관 지정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KRX는 증권사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2009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바 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부분 증권사들이 KRX 지분을 3% 내외로 보유하고 있다”며 “실제 상장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지만 공공기관 해제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현재 시가총액 대비 KRX 지분가치가 절반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 KRX 상장시 기업가치 재평가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며 “중소형 증권사 기업가치가 상향될 경우 대주주의 매각ㆍ청산 의지를 높여 증권업계 구조개편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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