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2088 비전’ 선포
경영방식 등 개선키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태광산업(003240)이 2020년 매출 8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선언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22일 경북 경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2014년 사업계획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점프(JUMP) 2088 비전’을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기존 사업구조와 경영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태광 리포메이션(Reformation)’을 목표로 지난 7ㆍ8월 ‘1일 1품목 진단회의’와 ‘전사 전략회의’ 등을 잇달아 개최, ‘점프 2088 비전’을 설정했다.
태광산업은 경영 방식, 업무 시스템, 의사결정 구조 등을 대폭 개선. 내년을 ‘점프 2088 비전’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발표회에는 심재혁 부회장, 최중재 사장 이하 임원, 공장장 등 간부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사업본부는 당장 1~2년 후의 상황만 염두에 두지 않고, 회사의 중장기 미래 전략 지도를 완성한다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구체적이고 상세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심 부회장은 발표회 총평에서 “사업계획은 단지 숫자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라며 “앞으로는 ‘시황에 문제가 있어서’ ‘공정에 차질이 빚어져서’ 같은 변명 없이 모든 사업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크고, 대담하고 때로는 위험한 목표를 세우고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목표는 최대한 상세하고 세밀하게 설정한 후 업무 스피드를 높인다면 궁극적으로는 조직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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