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쿨링 솔루션 및 종합 컴퓨터 부품기업 잘만테크(090120ㆍ대표 박민석)는 모회사 모뉴엘(대표 박홍석)이 ‘CES’에서 또다시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력으로 ‘CES 2014 혁신상’에 선정된 모뉴엘 제품은 모두 5개로,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와 ‘로보스핀’ 로봇청소기 ▷청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베이비케어(아기돌보미)제품 ‘배블(Babble)’ ▷TV 도킹용 오디오 ‘X-PILLAR(엑스필라)’ ▷‘4S PC’다.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의 경우 실내 공간의 먼지 축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별도 조작 없이도 스스로 청소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자가 진단 기능이 있어 고장 및 부품 교체 시기 등 이상 발생 시 자발적으로 AS를 호출하거나 사용자의 스마트폰 등으로 전송하도록 설계됐다.
‘로보스핀’은 두 개의 걸레 판이 회전해 거실이나 마루 등의 걸레질에 최적화되게 설계됐고 장애물과 벽을 인식하는 센서가 기본 탑재돼 있으며 아이디어를 통한 혁신으로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도 최적의 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청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베이비케어 커뮤니케이터 제품인 ‘배블’은 아기 옆에 두는 본체와 엄마가 휴대하는 손목시계형으로 구성돼 있어 아기의 울음소리와 옹알이 소리의 음역대를 분석, 엄마의 손목시계형태의 제품에 진동을 줘 아기의 상태를 전달한다. 기존 베이비케어 제품의 통계 알림보다 아기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이며, 초기 적응시간이 지나면 기존 제품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TV 도킹용 오디오 ‘X-PILLAR’는 도킹용 프레임에 오디오 시스템을 융합한 제품으로, TV 도킹용 프레임 기능과 풍부한 음원 제공을 위한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며 블루투스가 내장돼 스마트폰과 연동한 음원 청취가 가능하고 심플하면서도 수려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 및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일체형 PC와 데스크톱 PC의 장점을 모아 만든 ‘4S PC’는 공간 활용(Space)ㆍ간편함(Simple)ㆍ스피커 일체(Speaker)ㆍ받침(Stand)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의도로 개발한 제품으로, 데스크톱PC와 같이 업그레이드가 자유로우면서도 스피커를 좌우 측에 배열하면서 모니터 받침 및 키보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성이 높다.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은 2008년을 시작으로 ‘CES 혁신상’ 누적 6회 및 총 21개의 수상작을 보유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ㆍ개발과 창의성으로 기존 가전기업들과 차별화해 글로벌 종합가전회사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모뉴엘의 경우 지난 2008년 첫 수상 이후 2010년을 제외하고는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지난해(CES 2013)엔 2개의 최고혁신상(터치테이블PC,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케어 시스템) 및 3개의 혁신상(식물용 스마트커뮤니케이터, 스마트홈서버 공기청정기, 스마트가드 정수기)을, 잘만테크는 2개의 혁신상(CI워터쿨러, 팬리스쿨러)을 받은 바 있다.
■CES 혁신상=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된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공동으로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1976년 시작됐다.
‘CES 2014’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