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전북 고창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오리 2만여 마리의 살처분이 감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백신주와 수산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파루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14.98%)까지 급등한 4990원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이-글 벳과 제일바이오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한뉴팜과 VGX인터도 강세다.
대표 수산주인 동원수산이 상한가인 1만1900원을 기록중이고 신라에스지 등도 거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조오양과 사조대림, 사조산업도 상승세다. AI가 발생할때마다 이들 백신주와 수산주는 급등한 바 있다.
반면 AI 발생 소식에 하림, 동우, 마니커 등 닭고기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전북 고창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의심오리 2만여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고병원성 AI 확진 여부가 판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테마주는 주가가 급등하다가도 제자리로 돌아간 전례가 많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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