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71-66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상위 3개 나라에 주는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은 1964년 제4회 대회부터 세계선수권에 14회 연속 진출하게 됐다. 경기 내내 뒤지다 4쿼터 막판에 승부를 뒤집은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한국은 4쿼터 막판 신정자와 강영숙(이상 KDB생명)의 연속 득점으로 61-60으로 후반 들어 첫 역전에 성공했다.

1점 앞선 종료 1분37초를 남기고는 변연하(국민은행)가 2점을 보탰고, 다시 1점차로 쫓긴 종료 1분 전에 변연하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렸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3-30으로 절대 열세를 보였으나 변연하 22점, 신정자 14점,김정은(하나외환) 11점 등의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대만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