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안녕하세요’에 11살 잔소리 대마왕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사랑특집 2탄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엄마에게 잔소리하는 11살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배석은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고 뉴스엔이 전했다.
이날 30대 직장맘 배석은 씨에 따르면 겨우 초등학교 4학년짜리 아들이 잔소리를 통해 그녀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배석은 씨는 “밥을 먹다가도 아들이 ‘설거지 좀 깨끗이 해주면 안될까?’고 한다”며 시집살이가 따로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배씨는 “아들만 셋인데 남편과 내가 다정하게 누워있으면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안된다고 한다”며 애늙은이다운 잔소리 대마왕의 만행(?)을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문제의 잔소리 대마왕은 집에서뿐 아니라 남들 앞에서도 엄마를 가르치려 했다. 배씨는 “식당에서도 ‘사람들한테 자상하게 말하면 안되겠냐?’ ‘엄마는 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냐’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잔소리 대마왕은 “꿈이 배운데 혹시라도 내가 잘돼 나중에 우리 가족들이 나쁜 일을 하면 그게 다 인터넷에 소문날 것 같다”며 상상치도 못한 이유를 공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가 말하는 나쁜 일은 술을 마셔서 다른 사람한테 실수를 하거나 술을 마시고 막 노는 일이었다. 그는 엄마가 노래방 탁자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봤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은 사랑특집 중 두 번째인 ‘사랑이 필요한 고민’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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