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9일째 파업을 벌여온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잠정적으로 풀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의 환경미화와 여객터미널 시설 유지ㆍ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노조원 700여명은 지난 7일부터 ▷고용안정 보장 ▷임금인상 및 착취 구조 개선 ▷교대제 개편 및 인력 충원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 파업을 벌여왔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공사와 정부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를 충분히 보여줬다는 판단에 따라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26일 오전 7∼9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조 측은 “공사가 실질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동시에 더욱 강력하게 투쟁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를 재정비하려는 것”이라며“공사에는 내년 2월 말까지 시한을 주겠다. 그때까지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쟁의권을 새로 확보하는 다른 사업장과 힘을 모아 다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