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에서는 공연 문화의 다양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연문화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연제협 측은 20일 "현재 아이돌이 주도하고 있는 음악시장에서 탈피, 다양한 음악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인디음악, 락,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공연과 방송을 통해 알려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우선 내년에 열리는 ‘2014 드림콘서트’부터 아이돌 위주보다는 다양한 장르 음악가들이 출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연제협에서 현재 공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문진영 연제협 문화산업위원회 이사는 “방송이나 공연의 경우 아이돌의 잠식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되지 않으면 음악산업이 기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문진영 이사는 “헐리우드에서 싸이 열풍으로 인해 음악은 한류에서 가장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국내 음악계의 다양성 확보는 국가적으로도 꼭 필요한 과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연제협은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기업의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잠재력을 가진 음악가들이 좋은 후원을 받아 성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음악 산업과 종사하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찬 박수를 보내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