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전지현, 김수현의 두 톱스타와 스타PD, 스타작가의 만남으로 승승장구 중이던 SBS ‘별에서 온 그대’가 표절의혹에 휩싸였다. 유명 만화가 강경옥 씨의 주장이다.
만화가 강경옥 씨는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잡지와 포털을 통해 6년간 연재해온 작품 ‘설희’와 ‘별에서 온 그대’가 “분위기와 남녀 역할만 다를 뿐 이야기의 기둥이 너무 비슷하다”며 “400년간 살아온 늙지 않는 사람이 현실에서 살아가는 법과 그의 인연의 이야기는 내가 만든 ‘설희’의 원구성안”이라고 밝혔다.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한 강 작가는 “지금까지 주변에서 스토리 공방문제로 여러 잡음이 많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워낙 험난한 걸 봐왔다. 이겨도 져도 데미지는 많이 입고 작품생활에 지장이 온다”며 “거기다 법정은 이야기의 유사성을 가리는 것보다 그 일로 일어난 손해의 물리적 증거를 우선적으로 해서 자본이 대거 투입된 쪽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 글이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벌금 정도는 물더라도 정확히 짚고 싶다”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강경옥 작가는 1985년 데뷔, ‘별빛속에’ ‘노말시티’ 등의 히트작을 낸 인기 만화가로 2001년에는 ‘두 사람이다’로 대한민국 출판 만화대상 저작상을 받았다.
SBS 관계자는 강경옥 씨의 의혹 제기에“표절은 아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