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사옥서 '엑스박스 원 퍼스트 룩' 진행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기기인 '엑스박스 원'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MS는 금일 광화문 사옥에서 '엑스박스 원 퍼스트 룩' 행사를 갖고 '엑스박스 원'의 주요 기능 설명 및 시연회를 통해 베일에 감춰져 있던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22일 북미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 먼저 출시된 '엑스박스 원'은 하루만에 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엑스박스 원'은 단순한 게임 전용 콘솔 기기를 넘어 '올인원'을 추구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라는 것이 MS측의 설명이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유우종 상무는 "엑스박스 원은 현존하는 거의 모든 기술을 집약시킨 차세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라며 "광화문 사옥 이전 후 기념적인 첫 번째 미디어 브리핑의 주인공이 '엑스박스 원'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엑스박스 원'의 시연은 테리 페럴 MS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가 맡았다. '엑스박스 라이브'의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이기도 한 그는 '엑스박스 원'이 2005년에 출시된 '엑스박스 360'을 시작으로 '엑스박스 라이브', '키넥트'로 이어지는 자사의 핵심 제품군의 연장 선상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엑스박스 원'은 앞서 언급한 제품들이 가진 장점들을 더욱 진화해 보유한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를 자랑한다. '엑스박스 원'의 시작이 된 '엑스박스 360'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8,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신제품 출시와는 별도로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엑스박스 원'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강력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멀티플레이 개선 등 라이브 서비스의 확장 통합된 형태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기 키넥트 기능을 강조한 맞춤형 서비스가 그것이다.
실제로 '엑스박스 원'은 단순한 게임 전용 콘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특히 TV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확장성을 크게 넓혔다. 종전보다 훨씬 늘어난 인적 네트워크(친구 리스트)는 물론, 정확한 음성 명령 체계, 키넥트 기술을 활용한 각종 액션 입력 방식, 그리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한 글로벌 멀티플레이 시스템 등 말 그대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로서의 역할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엑스박스 원'의 활용폭을 넓히는 또 다른 키워드는 '스카이프'다.'스카이프' 기능으로 실시간 영상 통화는 물론, 최대 4명까지 참여하는 화상 회의까지 가능해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엑스박스 원'의 국내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MS측의 설명이다. 최대한 빠른 출시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게임 콘솔을 넘어 다양한 기능의 조화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추구하는 만큼 출시 이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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