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그룹이 사내 성과공유제 정착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삼성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성과공유제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고 6일 밝혔다.

성과공유제 아카데미는 성과공유제 이론, 과제발굴 방법, 계약서 작성, 공유모델 및 우수사례 소개 등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 내부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삼성그룹은 현재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SDI 등 10개 계열사가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상태이며, 에버랜드 역시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휴대전화 부품 국산화에서부터 선박 부품 개발, 반도체 공정 감시시스템 개발 등 삼성그룹에서 추진 중인 성과공유과제만 230여건.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카메라 손 떨림 보정장치 국산화에 성공한 자화전자는 26억 6천만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삼성전자 협성회 회장사인 대덕전자를 비롯해 이랜텍, 한솔테크닉스 등 중견기업이상 규모인 협력사가 다수 참여해 1차(중견기업)와 2ㆍ3차 협력사 간 성과공유제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조지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상무는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력사 간의 성과공유를 공동개발ㆍ협업에 의한 성과분배뿐만 아니라 기술인력 교류, 기술개발 방향 공유 등 ‘파트너십’ 차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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