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된 연예인 이수근과 탁재훈이 경찰관 접대 보도에 부인했다.
12월 2일 이수근의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사로 접했다. 사실 무근이고, 너무나 당혹스럽다. 금품 청탁 등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탁재훈 측 역시 "현재 탁재훈은 자숙 중인 상태다. 유흥업소에서 경찰관을 접대하고 금품을 건네며 청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일각에서는 이수근, 탁재훈 등 등 유명 연예인들이 지난 2009년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에게 금품제공 및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수근과 탁재훈 등은 수년간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 경기에 돈을 거는 '맞대기 도박'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기소돼 오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H.O.T 출신 토니안도 함께 기소됐으며 신화 출신 앤디, 방송인 붐, 양세형 등은 약식 기소돼 각각 벌금 500만 원과 300만 원 형을 선고받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