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번주 증권사들은 미국 연말 소비시즌을 겨냥해 수혜가 예상되는 IT주를 추천했다. 또 국내 경기 개선 기대에 힘입어 음식료, 패션 등 내수소비재에 대한 관심도 잇달았다.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나란히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진입으로 단기 모멘텀이 확보됐다”며 “현 주가 수준은 내년 1분기의 실적 부진 우려가 반영되며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에 있어 가격 메리트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내년 2분기 일본 TV업체와 LG전자의 UHD TV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이 전망돼 저점매수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코스닥시장의 뉴프렉스에 대해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마존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납품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대상을 추천주로 꼽았다. 대신증권은 “4분기 옥수수 투입가 하락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고 대상베스트코, 대상에프엔에프 등 국내 식품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품부문 선물세트의 반송과 관련해 4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3분기에 선반영된 것도 호재다. 역시 대상을 추천한 현대증권은 “2014년 곡물가격 하락으로 주요 원재료 투입단가가 안정돼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국증권은 “국내 경기의 턴어라운드 상황에서 내수의류 업종의 대표주로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LG패션을 추천했다. SK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 독점상품 전개 등을 통해 이ㆍ미용품, 패션잡화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소비심리 개선과 경기 회복으로 내년에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수 회복 기대감에 강원랜드와 인터파크, 코스닥의 에스엠 등 엔터주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화학주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한양증권이 롯데케미칼을 추천한 것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을, 동양증권과 부국증권은 대한유화를 추천했다. 이 외에도 대웅제약과 녹십자 등 의약품주가 각각 신한금융투자와 동양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코스닥에선 현대ㆍ기아차의 중국 공장 증설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현대EP가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오스템인플란트, 엘엠에스, 유아이엘 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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