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장수연이 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기분좋은 선두에 나섰다.장수연은 17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2위인 전예성과 고지우, 손예빈을 1타 차로 앞섰다.장수연은 이로써 지난 2022년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이후 30개월만에 투어 통산 5승째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장수연의 올시즌 최고 성적은 문정민이 우승을 차지한 지난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거둔 공동 4위다.이날 경기는 안개로 1시간 가량 지연됐으나 장수연은 흔들리지 않았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장수연은 16∼18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후반 3∼6번 홀에서 다시 3홀 연속 버디를 낚는 등 몰아치기에 성공했다.장수연은 경기 후 "대회 코스를 잘 알아 코스 공략에 어려움은 없었다“며 ”그래서 자신 있게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오랜만에 그린을 놓치는 실수가 적어서 수월하게 경기했다 "고 말했다.최근 4주간 컷 통과가 없었던 고지우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지우는 “최근 4주간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안좋은 흐름을 끊겠다는 각오로 경기했다”며 “천천히 차분하게, 그리고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하려고 했다. 이 두 가지만 생각하고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이가영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홍현지와 최가빈, 정슬기, 박보겸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김민별은 4언더파 68타로 황유민, 김수지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같은 조로 경기한 박현경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3위, 윤이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9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예원과 박민지, 이다연, 박결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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