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위한 장학금 전달
10일 ‘대구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행사사진(왼쪽부터 김혜정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센터장, 장대문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장,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 [한국부동산원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지원을 위한 장학금 사업인 ‘꿈꾸리 권리’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자립장학금은 2018년부터 지속돼 온 한국부동산원 임직원 식권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사회 진출을 앞둔 저소득 자립준비청년들의 교육비, 교재 구입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부동산원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와 대구지역 위탁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지속적인 자립지원을 비롯해 상호 지원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은 아동의 자립역량 강화, 진로 체험 탐방 지원, 예비위탁부모 발굴 등 지역사회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폭넓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간·공공 우수 협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지역 내 사회참여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많아 다양한 지원책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회에 진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