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입건 여부도 향후 검토할 것”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찰이 지난달 발생한 안성 스타필드 내 번지점프 기구 이용객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전요원을 형사 입건하고 관리자 입건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4일 오전 경찰청 정례간담회에서 “현재 당시 행위자인 안전요원 A씨를 입건했다”라며 “향후에 과연 필요한 안전조치 관련 교육이나 관리자 책임이 철저히 됐는지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관리자 입건 여부도 향후 검토할 예정이다. 우 본부장은 “확보한 여러 자료 분석을 통해서 관리자 입건 여부도 향후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20분께 스몹의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 B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번지점프 대에서 근무하던 A씨는 B씨의 카라비너 등 안전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해당 사업장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조사하는 동시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도 검토하고 있다.
2020년 7월 개장한 스타필드 안성은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가 난 ‘스몹’은 임대 매장 중 한 곳으로 클라이밍과 트램펄린, 번지점프 등 각종 스포츠 관련 체험시설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스몹’ 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당분간 휴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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