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고령출산이 점차 늘어나면서 산모와 아기를 위한 임산부 전용 운동재활 센터인 맘스바디케어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임신으로 태아를 태중에 두면 산모의 뼈 구조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는데, 산전•산후관리를 잘못하면 산모와 아이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산전관리는 임산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각종 합병증을 줄이며, 안전한 분만 유도와 산후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산후관리는 임신과 출산 후 일어난 신체적인 변화를 회복하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산전•산후관리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높은 자연분만 성공률로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 고령출산 풍토와 함께 산전관리 및 산후재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천안 산부인과 이화병원도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 병원에서의 맘스바디케어 프로그램은 ‘임산부 기능성 운동PFT(Pregnant woman Functional Training)’으로 불린다.병원 측에 따르면, 임산부 기능성 운동PFT는 임산부 체형의 변화에 따른 통증 치료와 자세교정, 임신 중 순산하는 준비과정과 고위험군 산모의 안전한 운동처방, 출산 후 재활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순산을 돕고, 임신 중 통증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산부인과 학회 및 미국 스포츠 의학회(ACSM) 운동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만들어졌다.이화병원 이종민 원장은 “산전관리는 임산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유지 및 향상을 위하여 임신 중 각종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안전분만을 위하여 필요하다”면서 “산후의 건강상태를 원활하게 하고 태아의 필요한 모든 문제를 임신부가 사전에 해결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맘스바디케어 프로그램은 1:1 지도와 케어를 통해 굽어진 어깨와 어깨 결림, 목까지 아픈 증상이 호전되도록 돕고, 출산 시 아이를 순산하는 데 필요한 근육 발달 등 운동법 안내를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끝으로 이 원장은 “초산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전문화된 관리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임신과정과 출산을 거치면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려는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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