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번째 자기 주식 취득
15억원 규모 “미래가치 자신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기업 에이치피오가 15억원 가량의 자사주 21만주를 추가 매입한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치피오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자기주식 총 60만주를 직접 취득한 바 있다. 당시 자기주식의 총 취득 금액은 약 73억원 규모에 달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특정하는 신탁 계약 방식이 아니라, 취득 주식수를 확정하고 매입하는 장내 직접 취득 방식이기 때문에 주가 변동에 따라 취득 금액은 바뀔 수 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이며, 위탁 중개사는 하나금융투자증권이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이번 자기 주식 취득 결정은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일 뿐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함께 주주 친화 정책으로 꾸준히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피오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분기 매출액은 560억원, 영업 이익은 44억원, 당기 순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168.9%, 151.9%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 시장에서는 에이치피오의 내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주 투자 보고서를 통해 “에이치피오는 잠정실적 기준 3분기 매출액은 560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대비 14.8%, 168.9% 성장했다”며 “2024년 비오팜의 덴마크 공장 가동과 아프리콧스튜디오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회사 비오팜은 덴마크 공장 내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며, 2024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식품을 시작으로 에이치피오의 중국 수출 제품인 하이앤고고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