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포 185명, 화약류 44명
與 전봉민 “철저한 단속 필요”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불법무기를 소지하거나 판매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인원이 최근 5년 동안 8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포와 도검 등 신고되지 않은 불법 무기를 소지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적발된 인원은 총 851명 소지 또는 판매로 적발된 인원은 총 851명이다. 연도별 적발 인원은 ▷127명(2018년 ) ▷204명(2019년) ▷233명(2020년) ▷129명(2021년) ▷158명(2022년)이다. 매년 100~200명 내외로 불법 무기를 소지한 인원들이 적발된 것이다.
불법무기 유형별로는 도검류가 35.6%(303명)로 가장 많았다. 도검류 다음으로는 ▷총포 21.7%(185명) ▷가스총 9.5%(81명) ▷화약류 5.2%(44명) 순이었다.
적발된 유형을 봤을 땐 불법무기를 소지하다 적발된 사례가 64.5%(549명)로 가장 많았다. 불법무기를 판매하거나 판매 글을 게시하다 적발된 사례는 35.0%(298명)로 집계됐다.
인터넷에 사제총기, 폭발물 제작 방법 등을 소개하거나 총기 거래 목적의 정보를 올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시정 요구를 받은 사건도 ▷440건(2018년) ▷292건(2019년) ▷416건(2020년) ▷744건(2021년) ▷5610건(2022년)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소지 허가를 받지 않은 총포 등 불법무기로 인한 사건·사고는 총 31건 발생했고, 이 중 10명이 부상을 당하고 4명은 사망했다. 전 의원은 “잇따른 흉기 난동 범죄로 국민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불법무기류 소지 및 판매 근절은 물론 사제 총 등 불법무기류 제작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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