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2019년 출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SK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그룹은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연결 플랫폼 ‘SOVAC(소셜밸류커텍트) 2023’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민간·공공 부문을 망라한 총 46개 기관과 다양한 이해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SOVAC는 2019년 출범, 올해 5회째를 맞는다. SOVAC는 사회적가치 연결 플랫폼으로서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사회적기업 투자 유치, 판로개척 등에서 많은 성과를 내왔다.

SOVAC은 2021년 6월부터 운영해온 IR 룸을 통해 총 54개 기업을 소개했고, 이중 20여개 기업이 IR 룸 출연 이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1년 7월 11번가에 선보인 SOVAC마켓은 현재까지 사회적기업 상품 누적 매출 200억원, 구매 고객수 5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SOVAC 주제는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이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의 참여를 확대해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벤처 등이 직면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날 SOVAC 행사에서는 ▷기후위기와 신사업 기회(주관 파트너사 : D3쥬빌리파트너스) ▷사회적기업 상품 유통전략(행복나래) ▷로컬 활성화 방안(더가능연구소) 등 총 16개 세션 강연과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주관한 사회적가치 성과비례보상 세션은 사회적가치 창출액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CSES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16년 이후 총 368개 기업에 603억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들의 가장 큰 고충은 임팩트 투자 유치와 상품 판로 개척”이라며 “SOVAC은 이 부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장에서 자생력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