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억원 기부 환경 단체 지원
브랜드 최초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벤틀리 환경재단’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환경재단 출범은 벤틀리의 미래 비전인 ‘비욘드100(Beyond100)’ 전략의 일환이다.
2019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벤틀리는 이듬해인 2020년,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비욘드100 전략을 선포했다. 2030년까지 전동화를 비롯해 생산, 공급망에서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이 목표다.
환경 재단을 위해 벤틀리는 올해 300만 파운드(약 50억원)를 기부한다. 이는 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변화를 이끌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재단은 후원금을 탈탄소 가속화, 환경 개선 지원, 지속 가능한 럭셔리 재창조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벤틀리 임직원은 물론, 벤틀리 고객과 일반인도 재단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환경재단은 영국의 자선 활동 전문 비영리단체 ‘자선지원재단(CAF)’의 조언으로 설립됐다.
벤틀리는 환경재단 출범과 함께 ▷프로젝트 드로우다운 ▷바이오 모방 연구소 ▷서스테이너블 서프 등 3개 단체와 협력한다.
프로젝트 드로우다운은 세계 최고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효과적으로 환경 문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한다. 바이오 모방 연구소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기술을 통해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들을 후원하고 인력을 양성한다. 서스테이너블 서프는 맹그로브 나무와 해초 등 해변 식물 생태계 복원을 통해 탄소 감축에 나선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비욘드100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대담한 전략”이라며 “환경 재단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후원하고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는 재단 출범과 더불어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된 ‘벤틀리 지속가능성 위원회’를 발족하고 브랜드 최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다.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