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10일 산격청사에서 국내 이륜차 선두 기업 중 하나인 바이크뱅크와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전기이륜차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크뱅크는 달성군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 내 5만8143㎡ 부지에 750억원을 투자해 2024년 1월 착공, 2025년 1월 공장을 준공한다.
바이크뱅크는 앞서 지난해 3월 전기이륜차 제조 전문기업인 대만의 '고고로'사와 국내 독점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바이크뱅크는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 기술 기반의 높은 성능과 안정성이 보장된 다양한 모델의 전기이륜차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배터리팩, 충전 스테이션 등 충전 인프라도 국내에서 직접 생산·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규 바이크뱅크 대표는 "대구는 전기모빌리티 생산기반과 산학 협력 생태계가 잘 갖추어져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직접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출고까지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전기이륜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바이크뱅크가 앞으로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이륜차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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