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일본의 세계적 록밴드 ‘엑스재팬(X JAPAN)’이 17년만에 현지 TV에 출연한다.
엑스재팬은 아사히TV의 음악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 슈퍼라이브 2014’의 26일 오후 7시 방영분 생방송에 급거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음악ㆍ연예정보사이트 오리콘스타일과 빌보드재팬이 보도했다.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YOSHIKI)는 “‘과거를 등지고 미래로 향해간다’는 그런 엑스태팬을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결정한 소감을 현지 언론에 밝혔다.
엑스재팬은 지난 1997년 신년전야 프로그램 코하쿠우타갓센(홍백가합전)을 이후로 일본 내 TV 출연을 고사해 왔다. 지난 해 9월에는 요시키가 16년만에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해 히트곡 ‘포레버러브(Forever Love)’의 피아노 솔로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X재팬 완전체로서 TV에 출연하는 것은 17년만이 된다.
지난 1989년 일본 메이저에 데뷔해 25주년을 맞은 엑스재팬은 올해 미국 뉴욕의 음악성지인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다. 요시키는 “메디슨스퀘어가든 공연은 다행히 성공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오랜만에 뮤직스테이션 슈퍼라이브에 출연하게 돼 프로그램 PD와 스탭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yj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