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는 17일 국민의힘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손절해야 할 사람에게 손절당하는 치욕스런 일이 생기게 됐다”고 지적했다.
16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상임고문직 해촉을 결정한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손잡고 가야할 사람은 손절했다. 선후도 모르고 앞뒤도 모르는 그런 식견으로 거대 여당을 끌고 갈 수 있겠나”며 이같이 밝혔다.
전 목사의 기자회견 예고에 대해 홍 시장은 “마치 태권도의 약속 대련처럼 연결고리를 살려 놓기 위해 하는 ‘약속대련 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귀에 거슬리의 징게는 바른말은 손절, 면직하고 당을 욕설 목사에게 바친 사람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SNS에 “앞으로 비공식 막후 조언이나 하라던 상임고문에서 벗어났으니 당비 매월 50만원씩 내는 책임당원으로서 당이 잘못된 길을 가거나 나라가 잘못된 길을 가면 거침없이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바로잡을 것”이라며 김 대표 등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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