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길거리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불러내 폭행·성추행한 고교생 일당이 강도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도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구속된 여고생 2명 등 고교생 4명을 전날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A양을 30여분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다. 전날 걸거리에서 A양과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A양을 성추행하고, 폭행 뒤 A양의 스마트워치, 반지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던 일당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3일 범행에 적극 가담한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튿날 남부지방법원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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