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의도는 좋지만 오류도 생각해야
임 교육감 “저부터 서비스 정신 갖추기 위해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일을 하다가 교육감이 불쑥 들어오면 자리에서 일어나야한다. 모두들 긴장된 모습으로 교육감을 바라본다. 불편하다. 옛날 기관장이 다니던 관청앞 음식점과 목욕탕 모두 망했다. 이유는 간단한다. 높은(?)사람과 마주치기 싫어서다.손님이 줄고 결국 폐업한다. 주인은 기관장에게 제발 여기를 오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기도 한다.
임태희 교육감이 27일부터 부서를 직접 찾아가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다.
임 교육감은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이유에 대해 “닷새간 도교육청 소속 모든 부서를 직접 찾아가 주요 현안을 챙깁니다. 그 이유는 저부터 서비스 정신을 갖추기 위함입니다”고 했다.
이어 “부서를 방문하면, 업무에 바쁜 직원들이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무를 책임지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빠른 현안 파악이 가능합니다”고 했다.
그는 “도교육청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사업을 만들어 뿌려주고, 그것을 지시 감독하는 데에만 익숙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어떠한 어려운 점이 있는지’ 공감하고 해결해주는 서비스 정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아이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고 덧붙였다.
한 직원은 “임 교육감의 의도는 좋지만 직원들의 생각은 다를 수있다는 판단적 오류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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