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 “이미 과거로부터 잘못된 미래 설계로 실패한 교통정책 때문”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김포시 구역 내 직선화 노선 요청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이 285%로 나타나 서울(185%)을 압도하고 있다.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이 285%로 나타나 서울(185%)을 압도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이 서울 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옥철’ 실정은 여전하다.

이는 이미 과거로부터 잘못된 미래 설계로 인한 실패한 교통정책 때문에 시민들에게 고통만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을 김포시 구역 내 직선화된 노선으로 요청하는 제안이 나왔다.

8일 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은 최대 285%로 나타났다. 서울 최대 혼잡구간인 도시철도 9호선 노량진역에서 동작역 구간 혼잡률은 185%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이 서울을 상당히 압도하고 있다.

과거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중전철로 변경을 요구했지만, 철저히 무시됐고 이 결과, 김포골드라인은 지금의 교통지옥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의원은 “이미 과거로부터 잘못된 미래 설계로 인한 실패한 교통정책 때문에 김포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보다는 고통만을 주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처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현재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검단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오는 3월 시작해 9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에서 최적의 노선을 도출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노선 계획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인천시가 용역하는 최적의 노선이란 부분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인천을 위한 최적의 노선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731만㎡ 4만6000호 규모의 김포한강2 콤팩트씨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은 이 도시 조성계획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같이 발표된 사항이다.

따라서 한 의원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시 구역 안에서의 직선화 노선 검토를 요청했다.

과거의 검단을 경유하는 국자노선은 국토부의 ‘김포한강2 콤펙트시티 조성계획’ 발표와 대곶 친환경R&D단지 조성계획의 구체화 등 그 이전의 노선으로 지금은 경제성에 있어 많은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노선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에 추가 검토사업 노선으로 분류된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의 김포시 구역안에서의 직선화를 통한 노선 결정으로 조속히 국가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국자노선의 경우 한강2신도시에서 광화문까지 약 6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직선화가 될 경우 거리와 소요시간의 단축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상당히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