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저는 하루에도 사진을 백장씩 찍는다. 연예계 생활 60년 동안 찍은 사진만 수두룩하다”. (가수 남진 씨).

국민의힘 당권주자 윤상현 의원이 가수 남진 씨와 찍은 러브샷 사진을 공개하며 “이게 진짜”라고 주장했지만, 남씨는 “윤 의원도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1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윤 의원이 자신과의 ‘러브샷’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개인적으로 그분과 아무 관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씨는 “인천에 사는 전라도 사람들이 많은데, 몇년 전에 친한 고향 후배가 전화가 와서 윤 의원이랑 식사하는데 와달라고 해서 간 것일 뿐”이라며 지인 초청으로 간 의례적인 자리일 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가서 얼굴 보고 밥 한번 먹었는데 뭐가 관계 있나. 개인적으로 만나본 적도 없고 통화해본 적도 없다”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중국집에서 가졌던 식사자리 같은데, 1년도 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윤 의원과는 얼굴만 알고 우연히 뵙고 그런 적이 있을 뿐, 개인적으로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의원 페이스북]
[김기현 의원 페이스북]

남씨는 앞서 또다른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이 남씨와 배구선수 김연경을 만나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사진촬영은 연예인의 숙명”이라며 김 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사진을 찍은 게 아니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에 윤 의원은 김 의원을 비판하며 자신과 남 씨의 '진짜' 친분을 과시하고자 러브샷 사진을 올렸다. 윤 의원은 사진과 함께 “제가 진짜 좋아하는 남진 형님과 찍은 사진”이라며 “이런 모습이야말로 소통과 공감이 있는 사진이다. 제가 남진 형님께 김기현 후보가 사과하게끔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적기도 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