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태양계 네번째 행성인 화성에 귀여운 곰 얼굴 모양의 지형이 발견돼 화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3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정찰궤도(MRO) 위성이 촬영한 곰의 정면 얼굴을 닮은 화성 지형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화성 표면 연구를 맡은 애리조나대 연구진이 공개한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12일 화성 상공 251km에서 찍혔다.
애리조나대는 성명에서 “(화성 표면에)V자 모양의 붕괴된 구조에 언덕이 있다(곰 얼굴의 코), 두 개의 충돌구(눈), 원형으로 파괴된 패턴(머리)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눈에 봐도 살짝 웃는 듯한 곰 얼굴이다. 곰 얼굴의 지름은 200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 표면에서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형이 찍힌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에 MRO 위성은 화성에서 스타트렉 로고 모양 지형을 촬영한 일도 있다. 2011년 촬영 사진은 마하트마 간디를 닮았다는 의견도 나왔었다.
MRO 위성은 2006년에 발사된 이후 화성 궤도를 돌며 관측 임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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