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공립어린이집 예산 20% 절감 vs 김동연,경기도 50% 확대“
”노인일자리 4천개 줄여도 경기도는 1만개 늘린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정부와 반대로 민생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문제와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을 본보기로 잡았다. 김 지사는 얼마전부터 ‘폭주기관차’를 탔다. 혼란한 여의도 정치속에 신선한 김 지사 행보는 ‘용의 출현’으로 꼽힌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가 먼저 ‘민생재정’을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시정연설을 보면서 ‘건전재정’이 아니라 ‘민생재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도정열린회의’에서는 ‘민생재정’이 내년 경기도 예산에도 적용되는 원칙임을 밝혔습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 원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노인 일자리’와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입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약 4천개를 줄이고, 특히 공익형 노인 일자리 비중도 줄였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는 자체 예산으로 노인 일자리를 만개 이상 늘리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20% 가까이 줄인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도 경기도는 예산을 늘려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내년도 경기도 예산은 경제위기 대처를 위한 ‘민생재정’의 확고한 실천의지입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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