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첫 일본 노선 개설
30일 도쿄 나리타 운항…예약률 80%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양양국제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일본 노선 하늘길이 열린다.
26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1시 25분 양양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25분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직항편을 시작으로 일본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양양국제공항의 일본 노선 개설은 2002년 4월 공항 개항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 노선에는 B737-800 기종을 투입, 주 4회(월, 수, 금, 일요일) 운항한다.
첫 항공편 예약률은 현재 80%대로, 예약이 늘고 있어 운항 전까지는 만석에 육박할 것으로 항공사는 보고 있다.
항공사 측은 일본 정부가 이달부터 허용한 우리나라 국민의 무비자 입국제도 시행에 이어 우리 정부의 국내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도 오는 11월 1일부터 풀릴 예정이어서 양양∼나리타 노선 이용객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양양∼나리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의 도쿄 노선과 비교해 비행시간은 물론 출입국 수속 시간도 짧고 공항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하는 장점이 있어 강원도민과 경기 동부권 주민들의 일본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일본 첫 취항은 앞으로 오사카와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로의 취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 노선은 현재 취항 중인 필리핀 클라크,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찌민, 취항 예정인 대만 타이베이와는 다르게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나리타 노선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항공기가 처음 운항하는 오는 30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12월 플라이강원이 첫 국제선 노선으로 취항했다가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한 대만 타이베이 노선도 12월 7일 운항을 개재하기로 오는 27일 오후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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