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사장 임직원에 메시지
CFPS팀 대응 고객사 높은 만족도
LG이노텍이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 요구별로 부서를 초월한 팀을 구성하고 디지털전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1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정철동 사장은 임직원들 대상 메시지를 통해 “기업간거래 기업도 고객경험 혁신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제품 사양, 규격 등 고객사 주문만 충족하면 됐지만 이제는 고객사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고객경험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부서를 초월하는 ‘CFPS(통합대응문제해결)’팀을 꾸렸다. 실제 유럽 한 고객사가 차량용 부품 코팅 두께의 품질 개선을 요구하자 이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전장부품사업부내에 각기 다른 사업 조직의 협업체계인 ‘원팀’이 구성됐다.
이 팀은 고속카메라 분석과 통계적 실험설계 기법을 통해 유체 이동 매커니즘을 밝혀내고 공정 코팅 수준에 따른 에너지 차이 등을 활용해 고객사가 원하는 구조와 두께를 맞출 수 있었다. 재료나 설계 변경 없이 성과를 내 고객사의 만족도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기반기술 연구소를 중심으로 도입된 ‘디지털 트윈’ 기술은 고객경험 혁신과 함께 디지털 전환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상공간에 기계, 장비를 동일하게 만들어 실제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로 각종 공정의 개발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정철동(사진) 사장은 “고객이 가장 먼저 찾고 신뢰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규 기자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