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만점자 국어B형 0.09%, 수학B형 4.30%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수학B형이 역대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되면서 만점자만 전체 수험생의 4.3%에 달했다. 이로써 수학B형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하다. 반면 국어B형은 만점자가 0.09%에 불과했고, 1등급 커트라인은 91점으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3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

채점 결과에 따르면 수능 사상 최초로 수학B형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으로, 만점자 비율은 4.30%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통계를 보면, 2010학년도 0.34%, 2011학년도 0.02%, 2012학년도 0.31%, 2013학년도 0.66%, 2014학년도 0.58%를 보여 올해 시험에서 만점자 비율이 급등했다.

수학 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A형 129점, B형 125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1학년도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된 국어B형은 만점자 비율이 0.09%로, 2011학년도 0.06%, 2012학년도 0.28%, 2013학년도 2.36%, 2014학년도 0.92%를 보였다. 국어 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A형 129점, B형 130점이다.

영어 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0점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중에서 가장 쉽게 출제된 지구과학II는 만점바 비율이 2.02%로 집계됐고, 뒤를 이어 물리II 1.87%, 지구과학I 1.75%, 화학II 1.39%, 화학I 0.82%, 물리I 0.68%, 생명과학I 0.38%이었으며, 가장 어렵게 출제된 생명과학II는 만점자 비율이 0.21%로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생명과학II에서 문제 출제 오류로 복수정답 처리가 되면서 상위권 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물리I 68점, 화학I 67점, 생명과학I 67점, 지구 과학I 66점, 물리II 65점, 화학II 65점, 생명과학II 66점, 지구과학II 68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는 생활과윤리가 가장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가 0.36%에 그쳤다. 가장 쉽게 출제된 경제가 6.18%로 만점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사회문화 5.36%, 법과정치 2.79%, 세계사 1.64%, 한국지리 1.46%, 동아시아사 1.43%, 윤리와사상 1.33%, 세계지리 1.07% 순이었다.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4점, 윤리와 사상 65점, 한국사 65점, 한국 지리 64점, 세계 지리 65점, 동아시아사 65점, 세계사 66점, 법과 정치 65점, 경제 64점, 사회문화 65점으로 나타났다.

직업탐구 영역의 과목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농생명 산업 139점, 공업 140점, 상업 정보 140점, 수산ㆍ해운 137점, 가사ㆍ실업 139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의 과목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독일어I 65점, 프랑스어I 64점, 스페인어I 65점, 중국어I 66점, 일본어I 64점, 러시아어I 71점, 아랍어I 65점, 기초 베트남어 76점, 한문I 68점으로 나타났다.

원점수를 기준으로 하면 국어, 수학, 영어 과목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A형 97점, 국어B형 91점, 수학A형 97점, 수학B형 100점, 영어 98점이다.

과학탐구는 물리I 45점, 물리II 48점, 화학I 46점, 화학II 47점, 생명과학I 45점, 생명과학II 42점, 지구과학I 47점, 지구과학II 47점이며, 사회탐구는 경제 50점, 사회문화 50점, 법과정치 48점, 세계사 48점, 동아시아 48점, 세계지리 47점, 한국지리 47점, 윤리와사상 47점, 한국사 47점, 생활과윤리 45점,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국수영 1등급 내 최고점, 최저점 점수차를 보면 인문계열이 전년 17점에서 13점으로, 2등급은 14점에서 11점으로 줄어 들었고, 자연계열은 1등급 내 최고점, 최저점 점수차가 전년 17점에서 5점으로, 2등급은 14점에서 10점으로 대폭 줄었다”고 분석했다.

임 대표는 “인문, 자연 최상위권 학생 변별력이 전년보다 대폭 줄면서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은 정시 전형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나 출신 학교 등 접수한 곳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되며,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국어, 수학, 영어 및 직업탐구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가 사용된다.

평가원은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