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혜 “공수처장 유류비도 국회 감사 필요”

김진욱 “기관장 유류비 관심 가져줘서 감사”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연합]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신현주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 “특수활동비(특활비), 공수처장 관용차, 집행내역 등 수사역량과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공수처가 수사를 핑계로 (예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진욱 공수처장을 향해 “공수처의 예비비가 232억원이다. 그런데 세부내역을 비공개하고 있다”며 “별도로 예결위에서 예산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결산하기 위해 세부내역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수처장도 공감하나”라고 질의했다. 김 처장은 “예”라고 답했고 “일부만, 특활비만 비공개된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이 특활비 규모를 물어보자 김 처장은 “작년 1년 예산이 1억원 정도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전 의원이 “처장의 유류비 이런 것도 충분히 국회에서 회계감사가 필요하다. 얼마인가”라고 묻자 김 처장은 “검토를 해보겠다. 기관장 유류비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같은 김 처장의 답변의 전 의원은 “비아냥거리지 말라”며 “국민들의 대표 앞에서 예산결산을 받으시는 것 아닌가. 미제출한 자료에 대해 적극 검토가 아니라 자료 제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