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 1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이 1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미셸 앤 헨리로스’ 편을 방송한다.

미셸 앤 헨리 로스는 호주 출신의 남매 웨딩드레스로,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두 사람의 디자인은 남매의 개성을 담아 닮은 듯 다르다.

여성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남매의 웨딩드레스는 각각 미셸 로스 라인과 헨리 로스 라인으로 구성됐다. 누나인 미셸의 드레스가 우아하다면 헨리의 드레스는 세련됐다. 보다 클래식하면서도 보수적이지만, 시크하고 우아한 주문 제작형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는 미셸 로스는 쿠튀르 고객들을 상대한다. 때문에 가격대도 만만치 않다. 3000~4000만 달러. 누군가의 눈에 허황된 하루로 비칠 수 있는 이 값비싼 웨딩드레스를 더 많은 신부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생각에 헨리 로스 라인이 태어나게 됐다. 미셸 로스의 옷을 훨씬 저렴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브랜드였던 셈이다.

인생에서 딱 한 번 마음껏 아름다워질 수 있는 날을 만들어주는 출발점인 남매 디자이너는 수년에 걸쳐 전 세계 신부들의 스타일을 바꿔놓았다. 이들에겐 천편일률적인 신데렐라 드레스는 없다. 서로 다른 디자인을 지향하며 개성도 살린다. 디자인과 방식에 관한 한 이 땅의 모든 디자이너와 다른 길을 가지만, 두 사람에게도 남들과 같은 점이 하나 쯤은 있다. “성공에 대한 철학, 바로 성실함과 창의력, 상상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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