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지 않는 워터프루프북은 일명 ‘스톤 페이퍼’라고 하는 미네랄 용지로 만들어진다.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돌을 재활용해 만든 종이다. 제조 단계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아 수질 오염이 없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적어 친환경적이다. 스쿠버 수첩이나 방수 지도는 이 종이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이 방수종이로 만든 책도 있다. 민음사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워터프루프북을 선보여왔다.
기름 종이처럼 물이 스미지 않고,물에 완전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 보관할 수 있어 해변가, 수영장, 욕조 등 장소에 구애 없이 책을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워터프루프북 다섯 번째 시리즈는 ‘가족’과 ‘푸른 물’을 키워드로 2종의 소설집으로 구성했다.
가족을 주제로 한 소설집 ‘가족이란 이름을 한꺼풀 벗겨내면’에는 최진영 작가의 ‘가족’, 조남주 작가의 ‘여자아이는 자라서’, 박서련 작가의 ‘미키마우스 클럽’이 실렸다.
또 다른 소설집 ‘우리가 푸른물에 가까이 가면’에는 김기창의 ‘천국의 초저녁’, 민병훈의 ‘여섯 명의 블루’, 정영문의 ‘물오리 사냥’ 등 세 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이 워터프루프북은 7월27일 저녁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문지애 아나운서와 김겨울 작가가 책 소개를 맡는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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