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낸 이재명 의원이 26일 윤석열 정부를 정조준해 "무능, 무책임, 무기력 등 '3무 정부'"라고 맹공을 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정책 실종, 윤석열 정부 바로잡기' 토론회 서면 축사에서 "(윤 정부가)부자감세, 지역화폐 예산삭감 등 거꾸로 가는 정책을 시행하며 '3무 정부'의 모습을 보이는 중"이라고 저격했다.
이 의원은 "가장 큰 위기는 민생을 책임지지 않는 정치"라며 "국민 눈물을 닦고 아픔을 보듬는 '민생정치' 실현은커녕 예견된 위기가 현실화하는데 위기 대응채기나 책임자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는 심각한 민생 위기, 경제 위기를 마주하는 중"이라며 "소득양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돼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에 국민은 생존 위협을 느끼고 극단 선택까지 고민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이를 현실화해 위기에서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 역시 국민 우선, 민생 우선이라는 가치 아래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부터 28일까지 3일간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를 자체 시행한다.
28일 치러지는 예비경선에서 당 대표 선거는 중앙위원 투표 70%,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로 예비 후보 8명 중 최종 후보 3명을 뽑는다.
최고위원 선거는 중앙위원 투표 100%로 최종 후보를 뽑아 따로 여론조사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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