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가 ‘한국을 알리는 관광홍보대사에 어울리는 스타’ 1위에 등극했다.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아이돌차트에서 진행된 ‘한국을 알리는 관광홍보대사에 어울리는 스타는?’ 투표에서 뷔는 총 투표수 12만 3639표 중 5만 4715표(투표율 약 44%)를 획득하며 1위에 선정됐다.
뷔는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K팝뿐만 아니라 ‘문화 아이콘으로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뷔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국내외 명소는 국내외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관광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본의 트렌드 매거진‘초열광 매뉴얼’(2018)은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BTS 성지순례지’ 중에 뷔가 어린 시절 뛰어놀던 ‘대구 달성공원’과 앨범 ‘화양연화’에서 뛰어내린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 ‘경북 영덕군 경정리 해안’을 선정한 바 있다.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 서구 비산동 대성초등학교 외벽 담장에 조성된 60미터의 ‘뷔 벽화거리’ 역시 전 세계 팬들이 꼭 가보고 싶은 ‘BTS 성지순례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은 지난해 뷔의 방문을 계기로 BTS성지로 불리고 있다. 수많은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뷔가 사진을 찍은 낙산해변 오줌싸개 동상 옆에서 뷔와 같은 포즈로 찍은 팬들의 인증샷으로 핫한 화제를 불러왔다.
부산 역시 부산시민공원 산책길이 뷔로드로 유명하다. 2019년 부산에서 글로벌 팬미팅이 열렸을 때 뷔가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하자, 부산시설공단은 발 빠르게 뷔가 산책했던 길과 사진을 촬영한 장소를 포토존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 결과 2019년 하절기 동안 전년대비 12만 명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는 뷔가 다녀간 서울, 대구, 제주도, 강원도의 음식점을 ‘방탄소년단 뷔가 다녀간 전국 맛집 리스트 4’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뷔가 브이로그에서 찾은 양평 역시, 휴가를 맞아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뷔가 휴식을 취했던 강가와 식당은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뷔가 방문해서 유명해진 곳은 국내뿐만 아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영국 공영방송 ‘BBC Radio 1’에 출연했을 때, BBC는 뷔가 2018년 10월 런던 공연 당시 템즈 강변과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찍은 사진을 송출했다. 런던시장 사디크 칸도 이 사진들을 SNS에 공유하며 런던 홍보에 적극 나서 관광홍보대사로서의 뷔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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