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이제 4일 뒤면 수능성적이 발표된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는 군 분할 금지, 수능 난이도, 복수정답 인정 등 많은 이슈거리가 있다.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험생 스스로 정리하고 지원전략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매년 정시설명회를 두드린다.
정시설명회는 입시의 흐름과 정시 전망을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가, 나, 다 군별로 어느 대학의 어느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입시설명회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라는 것. 때문에 사전 준비 없이 갔다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설명회에 참석하기 전에 무엇을 알고 가야 할까?
▷우선 입시설명회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고 가야 한다. 수능 성적이 발표 된 후 열리는 설명회의 주제는 당해년 수능에 대한 분석, 정시 주요 이슈와 전망, 정시 지원전략 등이다. 만약 특정 대학의 입시정보를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해당 대학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설명회에서 모든 대학을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에 치러지기 때문에 영역별 성적과 전체 영역의 평균성적 모두 알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등급으로 알고 가도 좋지만 백분위 성적까지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다. 많은 설명회에서는 성적대별 지원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 때 자신의 성적을 모르고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지원전략에 집중해서 듣기가 어렵다.
▷무엇에 집중해서 들을지 결정하고 가자. 입시설명회는 대개 2~3시간에 걸쳐 1부, 2부 또는 1부~3부로 진행된다. 그리고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때문에 장시간 동안 집중해 설명회의 모든 내용을 듣기는 어렵다. 그리고 설명회에서 다루는 내용 중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도 있고, 불필요한 것도 있을 수 있다. 결국 본인이 알고 싶은 것과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관련 내용이 나올 때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입시용어는 기본. 입시설명회에서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따로 하지 않는다. 입시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입시 제도만큼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 최소한 ‘수시, 정시, 백분위, 표준점수, 가나다군, 환산점수, 수능 영역별반영비율,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지원참고표(배치표), 모의지원, 입결 등’의 용어는 알고 있어야 한다.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설명회에서 다루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할 가능성이 크다.
▷입시전문가의 조언에 집중. 입시설명회에 가면 종종 설명회에서 제공하는 자료집만 받아가는 경우가 있다. 설명회 자료집에 대강의 내용이 담겨있지만, 설명회의 진짜 핵심이 되는 정보와 메시지는 입시전문가의 입을 통해서 나온다. 그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자료집의 여백을 활용해 필기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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