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군산공항 군산-제주 노선 성수기 정상 운행 발표
신영대 의원 “항공 편수 확보 및 유지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여름휴가 성수기에도 군산과 제주를 잇는 운항 노선이 줄어들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등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군산-제주 노선 운항 편수를 절반 가량으로 축소하려했으나, 신 의원과 전북도가 공조해 지역민 편의를 지켜냈다는 것이 신영대 의원실의 설명이다.
신 의원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항공편이 유지되어 다행이다”며 “꾸준한 설득과 당위성을 주장해 정규 편성을 성사시키고 향후 항공 편수 확보 및 유지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역시 이날 자료를 내고 군산 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도 행 노선이 매일 오전·오후 각 2편씩 모두 8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군산-제주 노선이 지역 정가의 이슈로 부상한 것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부터 군산-제주 노선 편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부터 시작됐다.
군산과 제주를 잇는 노선에는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투입돼 운항중이었으나 노선 정상화를 앞둔 이스타항공이 슬롯 반환을 요청하면서 ‘군산-제주 노선’ 대신 ‘김포-제주 노선’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스타 항공 요구대로 될 경우 군산-제주 운항 편수는 하루 8회에서 4회로 줄어든다.
문제는 김포-제주 노선이 늘어날 경우 여름 휴가 등 성수기를 맞은 군산 시민들이 제주를 찾는데 난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신 의원과 전북도가 협업·공조해 기존대로 하루 8회 운항 방침을 확정지은 것이다. 다만 8월 이후 군산-제주 운항 편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 의원은 “군산-제주 노선이 정규 편성이 되기 위해선 국토교통부장관 소속 운항시각정책위원회를 비롯한 항공사 등 관계자 협의 과정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18일 전북도 및 국토부 담당 실국장을 만나 국토부에 군산-제주 노선의 현행 유지 필요성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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