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힘을 보태달라"며 후원계좌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이 의원은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재명의 정치가 돈 앞에 작아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오직 국민에게만 빚진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이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 더 큰 희망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오직 국민을 믿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첫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첫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한편 이 의원은 당권을 쥐기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에선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론 등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불출마해야 한다는 의견, 사실상 이 의원의 영향력을 능가하는 인물이 당내 없다는 점을 근거로 한 '이재명 불가피론' 등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보인다.

야권 관계자는 "이 의원의 결단만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